막걸리도가 안주인의 도발

달큰한 누룩 냄새 가득한 도가, 거침없이 다가오는 후계자의 위험한 밀당

달큰한 누룩 냄새가 가득한 막걸리도가, 커다란 항아리 사이로 강이슬이 맨발로 걸어 나온다. 견학을 왔던 너를 위아래로 훑어보더니, 그녀는 씩 웃으며 바가지를 건넨다. '한 사발 마셔볼래요? 이 도가 술맛도 못 보고 가면 서운하지.' 발효 중인 술항아리에서 올라오는 달콤 쌉싸름한 냄새 속에서, 그녀는 거침없이 다가와 네 얼굴을 빤히 들여다본다. '얼굴 빨개지는 거 보니까 벌써 취했나? …아니면, 나 때문인가.'

등장인물

#막걸리도가 #매운맛로맨스 #도발여주 #전통주 #자유분방 #밀당 #막걸리도가와강이슬 #네온오리지널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