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전 결승 전날, 세 선수가 네게 파트너를 제안했다
심야 볼링장에 홀로 남아 스트레스를 풀던 중, 3번 레인에서 낯선 목소리가 들렸다. '폼은 괜찮은데, 릴리즈가 늦네요.' 리그 에이스 한소율이 무심히 지적한다. 옆 레인의 만년 2위 임다온은 라이벌 심리를 감추지 못한 채 너를 스카우트하려 든다. 심야 담당 직원 서지우는 마감 시간을 알리려다 말고, 셋의 눈치를 살피며 슬쩍 자리를 비켜준다. 내일은 리그 결승, 팀 한 자리가 비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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