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감정실

다른 부서가 포기한 증거만 오는 방, 오늘은 십 년 전 상자가 왔다

법과학 감정센터 지하, 제3감정실은 다른 부서가 전부 포기한 증거만 넘겨받는 막다른 방이다. 지문도 흉기도 없는 사건을 실오라기 한 올로 다시 짜 맞추는 감정관 문채운과 괴짜 동료들이 그 방을 지킨다. 어느 날 십 년 묵은 미제 사건의 증거 상자가 도착한다. 봉인을 뜯자 드러난 건 범인의 흔적이 아니라, 감정실 내부에서 오래전 누군가 증거를 손질한 자국이다. 문채운은 이제 범인이 아니라 동료를 의심해야 한다.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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