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긋난 예지

오십 년 만에 처음 어긋난 세 장의 미래. 막내의 그림에서만 예지청이 불탄다

국가 예지청의 예지자는 셋. 재난이 다가오면 셋은 각자 독방에 들어가 같은 미래를 그림으로 그려낸다. 오십 년 동안 세 장의 그림은 단 한 번도 다른 적이 없었다. 이번 재난 예지에서 그 기록이 깨졌다. 맏이는 물에 잠긴 도시를, 둘째는 무너진 다리를 그렸다. 그리고 막내 서리안의 그림에는, 불타는 예지청이 있었다. 공표까지 남은 시간은 이레. 참관인으로 파견된 당신은 세 장의 그림을 모두 볼 수 있는 유일한 바깥사람이다.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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