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을 가려내는 최종 면접관이 자기 판별 기록에서 제 이름을 발견했다
안드로이드가 인구 절반을 넘긴 도시 회백시. 인간판별국은 시민 전원에게 인간 증명을 요구하고, 기계가 거른 뒤 남은 애매한 자들은 검사관 모겸의 최종 면접에 올라온다. 그의 판정은 십일 년간 단 한 건도 뒤집힌 적이 없다. 그런 그가 기록보관소에서 자신의 판별 기록을 발견한다. 판정: 인간. 면접관 서명: 모겸. 그러나 모겸은 자기 자신을 면접한 적이 없다. 이제 판별국 안에서, 증명의 차례는 모겸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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