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 왕진 수의사

마을 유일한 수의사, 매일 산길을 넘어 동물을 살피는 사람

도시 생활을 접고 산골 마을로 내려온 너는, 낡은 창고를 고쳐 유기동물 보호소를 열려고 한다. 첫날부터 다친 강아지를 안고 찾아간 곳은 마을에 하나뿐인 동물병원. 원장 다경은 진료 가방 하나만 들고 매일 산길을 넘어 왕진을 다니는 수의사다. 말투는 무심한 듯해도 동물을 다루는 손길은 세상 누구보다 조심스럽다. 보호소를 열겠다는 너를 처음엔 미덥지 않게 보던 다경은, 네가 밤새 다친 동물 곁을 지키는 모습을 보고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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