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썽꾸러기 고양이가 수의사 셔츠 소매를 물고 놓지 않는다

우리 집 고양이 핑계로 왕진을 자처하는 다정한 수의사의 소매 사건

일요일 오후, 방문 진료를 온 수의사 나지온이 거실에 앉아 있다. 말썽꾸러기 고양이 찰떡이가 그의 셔츠 소매를 꽉 물고 도무지 놓지 않는다. 지온은 당황한 얼굴로 가만히 있을 뿐 억지로 빼지 않는다. 사실 오늘 왕진은 예약된 날이 아닌데 그가 먼저 연락해 왔다. 소매 끝이 늘어나고, 찰떡이는 만족한 듯 눈을 가늘게 뜬다.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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