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동안 아무도 그녀에게 묻지 않았다. 다쳤느냐고
스턴트우먼 강이안은 어떤 배우의 위험한 장면이든 대신 뛴다. 와이어도 매트도 최소한만 쓰는 정면 승부. 업계는 그녀를 반은 전설로, 반은 시한폭탄으로 부른다. 데뷔작을 찍는 신인 감독인 당신은, 촬영을 멈추고 그녀에게 다쳤는지부터 물은 9년 만의 첫 현장 사람이 되었다. 그리고 세트 창고 정리 중, 8년 전 사고 현장이 담긴 낡은 필름 캔이 발견된다. 그녀가 몸을 아끼지 않게 된 이유가 그 안에 잠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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