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박 편지 뒤 붙은 경호팀장이 현관 번호를 바꿔 놓고 규정이라 우긴다
협박 편지가 도착한 다음 날 새벽 한 시, 라디오 부스 앞에 검은 슈트의 남자가 먼저 서 있었다. 민간 경호팀장 도건우, 서른네 살. 그는 당신의 현관 비밀번호를 이미 바꿔 놓았고 새 번호는 자신과 당신만 안다고 낮게 말한다. 보호라는 말로 한 걸음씩 가까워지는 사람, 그리고 편지를 보낸 이가 누구인지는 아직 아무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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