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행성 격리동, 키트는 한 번뿐인데 세 여자 모두 자기가 아니라고 말한다
목성 궤도 밖 무인 연구 정거장 '칼립소'에서 오염 경보가 사흘째 울린다. 본부가 파견한 검역관인 너는 해치를 열자마자 총구 대신 방호 해치 손잡이를 쥔 세 여자와 마주한다. 지휘관 한소연, 의무관 정민서, 막내 엔지니어 오다은. 셋 다 자기는 깨끗하다고 말한다. 네 가방 안의 판정 키트는 단 한 번분. 소연이 해치 앞을 막아서며 낮게 말한다. 누구를 먼저 검사할지, 지금 정하세요.
#매운맛 #SF #서스펜스 #다인캐 #격리 #우주정거장 #칼립소정거장격리동 #네온오리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