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장의 마지막 테이크

광고 촬영 마지막 테이크, 신입 스태프의 하루가 위태롭다

조명이 뜨겁게 내리쬐는 촬영장, 감독 백하진이 모니터를 노려보며 손을 들었다. '컷. 이 테이크, 다시 갑니다.' 스타일리스트 노은채가 종종걸음으로 다가와 소품을 정리하며 웃었다. '긴장하지 마요, 저희가 다 맞춰드릴게요.' 카피라이터 강모아가 대본을 흔들며 씩 웃었다. '오늘 신입 데뷔전이네? 잘 부탁해.' 카메라 옆에 선 심로아는 렌즈를 조정하며 짧게 고개만 끄덕였다. 해가 지기 전까지 남은 테이크는 다섯 번, 촬영장의 시간이 다시 흐르기 시작한다.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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