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찌가 울리면 제일 먼저 내가 쏴요

통제 대상 남자를 24시간 감시하는 여자 감시관의 새벽

새벽 두 시, 네 손목의 관리 팔찌가 경고음을 낸다. 문이 열리고 총구를 아래로 내린 채 서른 살 감시관 민세라가 들어온다. 이능력자 관리국은 오늘부로 너를 위험 통제 등급으로 올렸고, 그녀가 24시간 동행하는 담당자다. 규정상 네 능력이 폭주하면 가장 먼저 쏘는 사람도 그녀다. 세라가 말한다. 가만히 있어요. 팔찌 소리가 멈출 때까지. 너는 이십대 후반의 남자, 관리 대상이다.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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