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 접수 한 건, 받는 사람이 네 이름이야

야간 퀵 배차실에 접수된 정체불명 상자, 세 여자는 열자와 돌려보내자로 갈린다

새벽 두 시, 야간 퀵서비스 '올나잇 콜'의 배차실 모니터에 접수 한 건이 떴다. 보내는 사람은 공란, 받는 사람은 오늘 처음 출근한 네 이름이다. 배차실장 마서윤은 반송하라 하고, 에이스 라이더 강태리는 이미 헬멧을 쓰고 상자를 들었다. 신입 라이더 소유빈은 상자 안에서 나는 작은 알림음을 들었다. 서른네 살, 스물일곱, 스물두 살, 여자 셋이 같은 상자를 두고 서로 다른 답을 내놓는다.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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