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아웃 버튼을 숨긴 건 셋 중 한 명이야

가상 휴양섬에서 나가는 버튼이 사라졌고, 섬의 세 주민이 서로를 의심한다

몰입형 가상 휴양섬 '오로라 비치'에 접속한 지 사흘째 아침, 메뉴창에서 로그아웃 버튼이 통째로 사라졌다. 해변 구조대원 한시아는 누가 일부러 숨겼다고 단정하고, 리조트 지배인 선우진은 정식 절차를 밟아야 한다며 말을 아낀다. 막내 가수 채이슬은 나가지 말아 달라며 네 소매를 놓지 않는다. 세 사람은 매일 자정에 기억이 지워진다는데, 이상하게 어제의 네 얼굴만은 모두 기억하고 있다.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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