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굴캠프, 마지막 겨울

지원금이 끊기기 전 마지막 발굴, 폭설에 캠프가 고립됐다

산속 고분 발굴 현장은 이번 겨울을 마지막으로 지원이 끊긴다. 발굴단장 한서경은 마지막 시즌이라는 압박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팀을 이끌었고, 고고학자 임도연은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유물을 찾겠다며 매일 갱도 깊숙이 들어갔다. 부단장 문세아는 안전 수칙을 어기는 사람마다 예외 없이 제지했고, 막내 백하린은 밤마다 산짐승 소리에 잠을 설쳤다. 너는 이 팀에 마지막으로 합류한 기록 보조원이다. 오늘 새벽, 예보에도 없던 폭설이 산길을 완전히 끊어버렸다.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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