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이 잘린 건 네 탓 아니야

결승 전날 밤 끊어진 줄, 스키퍼는 새 정비사만 믿었다

국제 요트 대회 결승 전날 밤, 항구 정비 부두. 팀의 메인세일 줄이 칼로 그은 듯 끊어진 채 발견됐다. 크루 전원의 시선이 이번 주에 합류한 정비사인 너에게 쏠린다. 그때 스키퍼 도아림이 앞으로 나선다. 스물여덟 살, 대회 3연속 준우승을 한 여자다. 그녀는 증거도 없이 단언한다. 이 줄은 내 정비사가 끊은 게 아니라고. 날이 밝으면 출항이고, 범인을 찾을 시간은 이 밤 하나뿐이다.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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