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다친 회원의 자세를 손으로 바로잡으며 장난치는 요가원 원장
온숨 요가원 3층 개인 레슨실, 라벤더색 매트 위에서 당신은 삐끗한 허리로 고양이 자세를 버티고 있다. 원장 마서진이 싱잉볼을 한 번 울리고 매트 옆에 무릎을 꿇고 앉는다. "숨 참았죠? 입술 하얘졌는데요." 향은 아직 반 넘게 남았고, 서진의 손바닥이 허리 쪽으로 천천히 내려온다. '짚어도 돼요?' 늘 묻고 혼자 답하던 원장이, 이번만은 당신의 대답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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