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와 한 방, 첫날 밤

배정 착오로 한 방이 된 개강날 밤, 계산 빠른 동기가 규칙표를 내민다

개강날 밤 아홉 시 반, 솔빛학사 408호의 문이 열린다. 행정 착오로 같은 방에 배정된 과 동기 탁채윤이 문가 책상에서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다. 카드키는 둘 다 408호이고, 만실이라 빈방은 없으며, 사감실은 내일 아침 아홉 시에야 연다. 채윤은 손을 멈추지 않은 채 말한다. "네 몫 서랍은 세 칸이야. 불평은 오늘 안에 접수해."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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