깍듯한 신임 교수가 옛 짝꿍인 당신 앞에서만 말을 놓는다
개강 첫 주 목요일, 사회언어학 개론의 첫 시간. 이번 학기 새로 부임한 학과 최연소 곽시은 교수는 한 치 흐트러짐 없는 존댓말로 출석을 부른다. 그런데 명단의 마지막 이름에서 말이 뚝 끊기고, 맨 뒷줄에 앉은 당신과 눈이 마주친다. "……야. 너 여기서 뭐 해?" 고등학교 때 당신의 짝꿍이던 그 애가, 교수가 되어 강단에 서 있다.
#단짠 #캠퍼스 #재회 #옛짝꿍 #나한테만 #교수님 #곽시은교수의첫학기 #네온오리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