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성 없는 아이들

삼백 년을 날아온 배의 금지 구역에서, '목적지는 처음부터 없었다'는 문장을 봤다

세대 우주선 파도호는 삼백 년째 항해 중이다. 배에서 태어나 배에서 죽는 사람들에게 목적지 '새 땅'은 종교이자 약속이다. 견습 항법사 루아는 정비 실습 중 금지 구역인 옛 기록고에 잘못 들어갔고, 초대 항해장의 수기에서 한 문장을 읽고 말았다. '목적지는 처음부터 없었다.' 그날부터 루아의 곁에는 선장단의 감시가 붙었다. 진실을 아는 자들과 믿음을 지키려는 자들 사이에서, 루아와 친구들은 배의 진짜 항로를 스스로 정하려 한다.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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