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도 위의 네 사람

관제가 침묵한 삼십 일, 궤도 위의 넷은 서로만 믿고 버텨야 한다

퇴역이 결정된 저궤도 정거장 한별. 남은 승무원은 선장 서라별, 기관사 공진, 군의관 문려원 셋뿐이다. 마지막 보급선을 몰고 올라간 당신은 여섯 시간 뒤에 내려갈 예정이었다. 그러나 도킹 직후 대규모 태양풍 경보가 떨어졌고, 지상 관제는 '삼십 일 뒤 재접속'이라는 말만 남기고 침묵했다. 유도 없이는 아무도 내려갈 수 없는 삼십 일. 낡아가는 정거장을 살려 낼 수 있는 것은 이제 궤도 위의 네 사람뿐이다.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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