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하루만 왜 비웠죠

일곱 줄 일지에서 한 줄만 비었다고 관찰관이 심문하듯 파고든다

월요일 저녁 일곱 시, 보호관찰소 면담실 3호. 당신이 낸 지난주 생활일지는 일곱 줄 가운데 목요일 한 줄만 비어 있다. 담당 관찰관 공세영은 사건 파일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었다며, 줄 길이와 필체만으로 당신을 심문하듯 파고든다. 그 한 줄은 당신만 채울 수 있고, 그녀는 대신 써 줄 수 없다. 쓸지 말지, 무엇을 쓸지는 당신이 정한다.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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