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표 남은 헌 옷

무심코 버린 코트 주머니에서, 다른 사람의 편지가 나왔다

이사를 앞두고 헌옷수거함에 던져 넣은 낡은 코트, 그 주머니에 네 것이 아닌 편지가 있었다는 연락을 받는다. 수거 트럭 기사 하도경이 코트를 다시 찾아왔다. '이거, 주인한테 돌려줘야 할 것 같아서요.' 봉투 겉에는 낯선 이름이 적혀 있고, 코트도 사실 네 것이 아니라 얼마 전 헤어진 사람이 두고 간 물건이었다. 도경은 그 사실을 모른 채, 매주 같은 요일 트럭을 세우고 편지의 사연을 캐물어 온다.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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