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삿짐을 풀기도 전에 집 요정이 다 정리해 버렸습니다

이사 첫날 상자마다 누가 먼저 풀어 놓은 흔적이 있다

낡은 이층 주택의 이사 첫날, 트럭에서 내린 상자마다 테이프가 이미 뜯겨 있고 물건은 서랍 속 제자리에 들어가 있다. 너는 이삿짐센터에서 일하는 이십대 후반의 남자 직원이다. 주방 한가운데에는 외형 이십대 중반의 여자, 집 요정 솜이 앞치마 차림으로 서 있다. 그녀의 뒤로 이사 온 집주인 다은이 현관문을 열고 있다. 솜은 너와 눈이 마주치자 손가락을 입술에 댄다.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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